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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된 기침,가래가 치유되었습니다.할렐루야!!

집회 간증
작성자
두기업맘
작성일
2017-06-15 12:31
조회
1331
간증을 미루고 있는 제게 "이것이 작은 일이냐?" 하고 성령님께서 부담을 주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저는 34년 전부터 매일 기침가래와 급기야 피를 토하는 일까지 생겨 27년 전에 왼쪽 폐 3/1을 절제하는 13시간의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에 욕심이 많았던 저는 몸이 아픈 이유로 매사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절망하며 우울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고 안 믿는 남편과 결혼한 이후에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 남편의 영혼을 위해 이대로는 안 될것 같아 남편과 함께 다시 열심으로 교회를 다니며 헌신에 모든 것을 쏟으며 달려 가다보면 마음은 참 기뻤지만 해마다 과로하면 폐렴으로 입원을 해야 했고, 둘째 아이 출산후엔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서 중환자실에서 특별실에 격리되어 죽음의 문턱에까지 가는 일도 있었습니다.늘 산소 호흡기를 달고 어렵게 두 아들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그때마다 주님은 저를 생명앞에서 기도하게 하셨고, 놀라운 은혜도 수없이 많이 허락하셨지만, 이상하게도 아침에 일어나면 가래가 꽉 차올라 새벽예배때면 눈물,콧물,가래까지 항상 화장지 반타래를 쓰고 오곤 했습니다. 밤에 숨을 쉬지 못하여 검진을 한 결과 코뼈에 이상이 있다고 하여 코수술을 하게 되면서 잠을 잘수는 있었지만 기침가래의 고통은 평생 같이 가는거구나 생각하며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2월 말에 HTM옆으로 이사하게 하셔서 매주 집회를 참석하며 중보기도를 받으며 감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얼마전 화요집회에서 찬양이 끝나자마자
기침가래 치유되신분 나오라고 장로님께서 말씀하실때 제일 먼저 달려 나갔습니다.그리고 결단 찬양시간에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셨는데 34년전 교회 건축하시고 교회 섬기시는 것이 전부셨던 아버지께서 목회자와 마음 상하신 일이 있어 식사중 말씀하실때 목회자한테 그러시면 안된다고 하며 마음 속으로 교만하시다고 정죄하는 순간 제 마음에 두려움이 들어왔고, 얼마후 폐렴으로 입원을 했는데 치료가 되지 않아 7년을 고생하다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해 주시던 아버지 마음을 그때는 귀찮다고 외면했고, 아버지 때문에 내가 아프다고 원망했던 철없던 모습이 떠오르며, 아버지를 정죄했던 것을 회개하게 하셔서 참 많이 울었고, 제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 달려와 주시던 아버지 사랑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그것이 그 오랜시간 저를 묶고 있었다는 것을 보게 하셨고 그순간 왼쪽 폐쪽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더 심한 고름같은 가래와 통증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치유하고 계셔서 감사합니다."믿음으로 선포하며 맡겨 드리고, 공원 바람이 강했지만 예전과 달리 마스크도 안하고 다니며 몇주 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분이 "할머니 기침 안하네? 너무 편해 보인다"고 하시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침도 가래도 없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숨쉬기가 편해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노후에 고생하실테니 공기 좋은 곳에 가서 사세요 "라던 의사의 처방이 떠오르며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제겐 얼마나 큰 기적이고 은혜인지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얼마전 골반치료로 3cm 다리 길이 차이를 치유하시고, 기침가래도 치유하시고, 주님은 회개와 용서를 통해 몸의 연약한 부분을 한가지씩 고쳐 주시고 계십니다.그 오랜시간 약으로도 안 멈춘 기침이 영적인 문제였다는게 놀랍습니다.
사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늘 말씀하시는 영적 돌파를 사모하며 집회에 참석하는데 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기침소리만 들려도 그 분을 위해 속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오늘은 공원 운동을 하는데 하반신 마비로 애써 걷기를 시도하시는 분을 뵈는데 먼저는 건강한 제 다리가 감사했고 그분을 뵈니 눈물이 자꾸나서 다리에 힘이 들어 갈 것을 선포했는데 신기하게도 잘 걸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마음을 주시려고 그 오랜시간 고통 중에 두셨을까?' 혼자 울컥한 아침이였습니다.

고난이 유익이란 말씀이 제게 부으신 아버지의 긍휼하신 마음으로 인해 실재가 되어 말씀을 이루시는것 같았습니다.
집회때마다 외치시는 말씀들과 섬기시는 사역자들의 모습이 영혼을 향하신 아버지 사랑으로 아름답게 제 마음에 담아지며,
저 또한 받은 사랑을 흘려 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젠 혼자 가지 않고 많은 이들과 협력하며 갈 것이라는 마음을 주시며......
그렇게 이끄실 성령님 기대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