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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주 KBS 6기 참석 간증

집회 간증
작성자
IndyStar
작성일
2017-08-13 01:03
조회
1433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데 올여름 HTM 미주 KBS 6기 다녀온 제 간증을 짧게 올립니다 . 제가 감히 HTM 미주 KBS 기록 두 가지를 세웠다고 자부하는데요, 첫 번째가 투자(장로님의 수업중 질문의 답)를 맞췄고, 두번째는 아마도 저보다 더 영, 혼, 육에 관해 많이 공부 하고 KBS에 참석하셨던 분은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전 근래 사정상 교회는 나가지 않았지만 지난 수년간 영, 혼, 육과 성경 말씀에 대하여 정말 고민하며 공부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외경인 도마복음까지 연구를 했고 도 딱는 도인과 토의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복음서 많은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 포기를 했더랬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6월 한국을 방문했다가 십육년 만에 만난 이전에 다니던 회사 후배가 그 당시엔 불신자였는데 온전히 모습이 그리스도인으로 바뀐 것을 알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 즉, 2013년 불신자로써 장로님의 치유 집회에 참석했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몸이 몹시 진동하는 강한 성령 체험을 했고 이후 HTM 사역을 참여하며 완전히 거듭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후배의 소개를 받아 HTM 본부를 방문하여 장로님 서적 두개 그리고 비디오를 선물 받았는데, 귀국 후에 들어보니 제가 그렇게 오랫동안 이해가 되지 않던 성경의 말씀들이 장로님의 이론(?)대로 적용해보니 말씀이 너무나 잘 설명이 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 이것이 그동안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공부해보고 체험해보려 미주 6기 KBS를 바로 등록했습니다

스쿨 4박5일동안 사실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이해가 잘 안되는 내용이었지만 저는 거의 대부분 이해가 되면서 연신 고개가 끄덕여지고 아멘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업 기간 중 가장 뜻 깊었던 일들은, 첫째 장로님을 실제로 뵌 것^^, 둘째 제가 이삼년 전부터 방언인 줄 모르고 자주 뭔가를 웅얼웅얼 댔습니다. 그런데 수업 기간 중에 두번 세번 확인한 결과 제가 중학생(?) 수준의 방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세번째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데 믿음으로 받는 것을 체험한 것입니다. 둘째 날인가 장로님으로부터 기도 받은 그날 저녁 룸메이트와 숙소 침대에 걸터 앉자 서로 대화하며 기도 받을 때 다른 분들은 느낌이 온다고 하는데 우린 왜 아무 느낌이 없는거지 라고 서로 위로하며 고민 했었습니다. 그런데 네째날 기름부으심 기도를 받으면서 깨달은 것인데, 영적인 일이라 몸으로는 아무런 느낌도 느껴지지 않지만 믿음으로 받으면 되는구나 라는 소중한 체험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방언 받을 당시 느낌이 없었는데도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네번째는 크게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 전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신실하게 살아가려면 나의 육적인 모든 욕망(명예, 부, 정욕)을 십자가에 다 못 박아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고 거룩하고 검소한 삶을 기반으로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며 사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축복은 거저 영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은 저와는 무관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기 노력에 의한 열심적인 신앙생활이 너무 힘들고 성령의 은사는 커녕, 능력은 기대도 없었고 열매는 전무하며, 자기부인이 불가능 함에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이나 지위 및 금전적 축복은 거저 기복신앙의 악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번 KBS를 통하여 이러한 제 생각이 완전히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참으로 고마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끝으로 지난 한국 방문때 왼쪽 손목을 삐끗하여 계속 정상이 아니었는데 깨끗이 치유받았습니다. 적지않은 등록금이 전혀 아깝지 않은 4박5일이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셨음을 간증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P.S. 중요한 것 하나를 빠뜨려서 후에 추가합니다. 전 예전에 나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사단이나 귀신이 집어넣어 주는 것으로 알고 귀신들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활동하는지가 늘 의아했었는데, 장로님으로부터 거짓자아를 배우며 이건 단지 우리의 세상적 마음에서 올라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