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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자유합니다!

집회 간증
작성자
HTM
작성일
2017-10-09 14:29
조회
1102
<헤븐리터치센터>에 남겨주신 간증입니다.

송나영

저는 2년 전에 처음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고민하던 중,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여 제 안에 있는 문제를 주님께 내어드렸더니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숨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정말 놀랍게도 다시는 그런 공황상태가 오지 않았습니다.

집회에 자주 참석하면서 깨달은 것은 제 믿음이 크거나, 제가 집회에서 선포하는 말씀을 믿으려고 애써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이 아니라, 내 문제를 주님께 다 내어드렸을 때 놀랍게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알아가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는 갈등이 있었는데, 그것은 제 삶터로 돌아오면 항상 내적 상처 때문에 괴롭고 힘들어 고질적인 우울증이 심해서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제 안에 생각이 너무 많아 여전히 과거의 상처와 현실만 바라보고 낙심하는 제가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기 보다는 내 생각으로 예배 중에도 순간순간 마귀에게 속아넘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내가 아는 하나님이 전부가 아니라고 믿고, 말씀을 통하여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게 되었고, 생각으로 다시 넘어져도 주님께 드리고 차마 마지막까지 내려놓지 못할 것 같았던 내 생각은, 내 생각이 아님을 선포하고, 악한 영을 쫓아내고 자유함을 선포하는 그런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다 내려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삶으로 돌아가면 행함이 없는 믿음과, 나도 알지 못했던 불신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신경성 위염을 달고 살았고, 스트레스와 나쁜 식습관으로 위장은 나빠져 만성염증으로 약을 자주 먹었습니다. 그 증상이 작년 겨울에 악화되어 봄까지도 식사가 두려울 정도로 특정 음식에 탈이 나고 항생제 부작용까지 생겼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여 선포를 해도 제 안에 불신이 있어 자꾸 증상을 확인하게되고 겁이났습니다.

4월 어느날 다시 탈이나서 혼자 응급실을 가지 못하는 중에 집에서 집회 영상을 보는 중 십자가에 내 생각을 못박고 "주님 나는 죽었습니다! 주님만 사세요!",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고백이 터져 나오더니 아픈데도 불구하고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성령님께서 치료하서서 지금까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증을 길게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부끄럽게도 아직도 제 안에 의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5년 전부터 몇 달에 한 번 꼴로 식사 중에 오른쪽 혀 밑에 신경마비는 안닌데, 뭔가 찌르르한 통증이 있다가 사라졌다 했습니다. 주기가 점점 짧아져 항상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아실 텐데 왜 안고쳐주실까?" 라는 불신이 생겼고 매번 느껴지는 현상이 걱정이 됐습니다. 그 와중에 과거의 아픈 상처까지 제 마음을 격동 시키곤 했는데, 다시 이 불신을 철저히 회개하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내 마음이 내가 아니라고 꾸짖고 쫒아내면서 악한 것들이 떠나가는 것이 느껴졌고, 주님께서 예배드리러 나온 이 순간에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뭐가 어떻게 되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주님께 내어드리자고 하고 9월 초에 CT 촬영을 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너무나 두려운 마음이 들어 장로님의 짧은 말씀을 들었는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진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이 제 입술로 고백될 때 믿겨지고, 제 안에 말씀이 확신으로 들어와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래서 감사드리며 CT를 찍고 깨끗이 나았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간증을 하려고 결과를 보니 침샘에 작은 돌이 있었습니다. 담당의사는 아직 돌이 작아 3개월 후 경과를 보자고 하였고, 심각하면 침샘제거수술까지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마음은 요동하지 않았고, 정말로 평안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거 낫게 해주세요!'라고 문제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주님께서 이미 치료햐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며 자유했습니다. 식사를 할 때 순간 느껴지는 증상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확신과 평안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생명과 평안이구나!" 하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고, 너무 감사한 와중에 다시 한 번 꿈으로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그 후로 혀 아래 이물질이 잡히는 게 있었었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믿겨지고, 의심하지 않고, 현상에 흔들리지 않으니 성령님께서 완전히 치료하셨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고, "그동안 내가 무언가를 해야하나?", "내가 어떤 죄를 지어서 이런 병이 생겼나?" 두렵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 하나님께서 진짜 말씀을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 와중에 너무 심했던 생리통도 치료하셨습니다. 저를 격려하시고 치료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