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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나눔

허리를 치유해주셔 감사합니다.

집회 간증
작성자
과수원
작성일
2019-03-17 08:51
조회
1402
제가 간증글을 쓸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제 치유집회에 갔다가 허리 치유하심을 받았습니다.

저는 십년정도 전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고생을 했습니다.
싼 신발을 신고 무거운 짐을 들고 너무 오래 걸었던것이 화근이 되어 허리가 좋지 않았었습니다.
1년간은 허리를 제대로 굽히지 못해 머리감는것도 버거웠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까지 아팠던건 그때가 시작이었지만
원래도 허리가 좋아졌다 나아졋다 반복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나을거라고 생각해 병원에 가지는 않았었습니다.
진단을 받는게 두렵기도 했었고요...

그 이후 윗몸일으키기는 제가 할수 없는 일중의 하나였습니다.
몇년전 허리가 조금 나아진것 같아 시도해보았으나 허리통증때문에 5번도 채 할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늘 윗몸일으키기를 무리해서 하면 허리가 터질것같다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늘 조심하며 살았습니다.

허리를 구부려 손을 발끝에 닿게 하는것도 올해는 시도해본적 없지만 작년까지 잘 되지 않았었습니다.
(허리 디스크인지 근육때문인지는 병원진단을 받지 않아 모르겠는데 그 정도로 많이 구부리면 허리 통증이 있어 무리해서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치유집회에서 장로님께서 허리가 아프신분 나오라고 하실때 다른 분이 나가셨는데
기도하실때 제 허리의 통증이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기도하시기 전에는 허리가 약간 뻐근했는데
갑자기 허리 통증이 사라져 혹시 나에게도 치유가 일어났는지 기대가 되기 시작했고
집에가면 제가 절대 할수 없는 윗몸일으키기를 100번(너무 힘들면 50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했습니다.
다리를 잡아주신 엄마는 제 허리가 좋지 않을걸 아시니
무리해서 하지말라고 계속 말씀하셨지만 쉬엄쉬엄 50번을 해냈습니다.
십년만에 제대로 해보는 윗몸일으키기라 100번까지는 도저히 할수 없었습니다.너무 힘들더라구요^^

그정도로 허리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있어야하는데 하는동안 허리통증이 없었고
자고 일어나서도 신기하게도 허리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원래 그정도로까지 무리하면 며칠간은 뻐근하다거나 제대로 구부리지 못하는등의 후유증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허리 굽혀 발가락에 손닿기도 시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몸이 많이 굳어있어 아직 발가락에 닿지는 않지만
많이 구부려도 허리 통증이 없습니다.

원래 다른 곳이 아파서 치유를 구하며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허리를 치유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전과는 달리 어제 집회에서는
1. 집회전에 교재를 읽으며 써있는대로 미운사람들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한다고 기도했고
2. 강의를 듣는 도중 전혀 생각하지도 못햇던,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못햇던 저의 죄를 떠올리고 회개하게 하셨고(교만함 등)
3. 하나님께 드린 입술로 세상적인걸 옹호하고 힘 싣는 발언을 햇던 것들이 생각나 하나님께서 보시기 좋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습니다.

깨닫게 해주셔 감사드리고
치유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의심많은 도마에게 예수님의 손을 통해 알게하신것처럼
저도 치유를 통해 계속되는 의심속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며 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