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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나눔

마음의 문을 열고 치료됨을 받았습니다.

집회 간증
작성자
무화과나무열매
작성일
2016-08-25 12:43
조회
1072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5살 직장남 입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위가 좋지 않아 역류성 식도염과 인후두염을 앓고 있었으며,
3년 전부터는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상태가 더 악화되어 목 이물감으로 인한 음성장애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해외영업부에서 주요 바이어와의 의사소통, 통역, 미팅 진행, 발표 등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음성장애 진단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바이어와의 소통 시 쉰 목소리, 목 메임, 목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의사소통을 수행할 수 없게 되었고,
회사 측에 양해를 구하고 8월 한달 동안1개월간 병가를 내게 되었습니다.
말 조차도 생소한 "음성장애" 라는 진단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말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일반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였고, 비 정상적인 나의 모습에 하루에도 몇 번씩 절망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독실하신 어머님의 영향으로 모태신앙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자취생활을 하며 세상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10년 넘게 제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병마로 인해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중 몇 달 전부터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부산 외곽에 위치한 작은 교회였습니다. 교회에 들어서고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하자 버럭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 하시는 듯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이제야 왔느냐, 보고 싶었단다".
하나님 아버지 죄송합니다. 못난 아들이 이제서야 습니다. 세상에 빠져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저의 병을 고쳐달라고 무작정 기도하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때를 쓰듯 무작정 치료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렇게 몇 개월이 흘렀지만 저의 병은 치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8/23일 헤븐리터치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물리적인 치료는 다 받아보았지만 정작 영적인 치료는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가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과연 내가 치유될 수 있을까? 나처럼 믿음이 부족한 사람도 치료될 수 있을까? 의심과 염려로 마음이 더욱 더 복잡하였습니다.

집회에 참석 하였고 설교 말씀이 있었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내 몸안에 임재해 계신다".
온전히 하니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병마를 물리쳐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 이제 저의 몸은 저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뤄 만져 보살펴 주십시오."
하나님이 강림하사 마음의 평안을 찾은 덕분인지 저의 목을 막고 있었던 이물감이 조금 씩 사라짐을 느꼈고 한결 편하게 말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성령의 은혜가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치유집회가 끝나고 스탭분을 통해서 기도를 받았습니다. 눈을 감도 같이 기도하는 중 다시 한 번 놀라운 기적을 체험 하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방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태껏 한번도 방언을 한적이 없었고 워낙 믿음이 부족한 터라 제가 방언의 은사를 받으리란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하였고 하나님께서 제 안에 임재하고 계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잘것없는 저를 돌보아주시고, 기적을 체험하게 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