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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

미분류
작성자
주사랑
작성일
2017-03-26 17:35
조회
1509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 간증 후기

예전에 천안쪽 교회에 윤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음성 듣는 세미나에 오셨을 때
정말 갈급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강해서
남편은 신앙적으로 무지하니 설명도 안되고 싸움거리가 될뿐이라 몰래 빨리 다녀오려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한시간거리를 비상금까지 털어 택시타고
찾아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은혜 받아
울고불고 하는데 저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어서 하나님께 버림받은냥 얼마나 속상하고
서운하다고 하소연해댔는지 모릅니다.
돌아오는길에 완전 삐져서 왔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은혜주신게 있어서
그거 하나 붙들고 놓지 않고 갈급함으로
쫓아다닌것 같습니다.

하나님 탓이 아닌 내 영적상태가
닫혀있었다는 걸 은혜가운데 점점 깨달았고
내 육적인 생각에 너무 집중해서
내가 들을 준비가 안된거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저런 훈련 가운데 여러 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어제 정식으로
하나님의 음성 듣는 기도에
참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안에 들어가면
겉사람의 생각들이 잠잠해지고
그것들이 성령님께 사로잡히는 순간동안은
근심 걱정 육의사고들이 멈추고 기쁨만 있게됩니다.

내 의지적으로 그곳까지 갔지만
가는 동안에도 여러가지 생각들에 사로잡혀있고
빈속에 급하게 먹은 음식물로 소화가 안되는둥
육신적인 이런저런 생각들이 나의 감정을 막아
예배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된다는걸
경험상 깨달아서 내 육의생각을
의지적으로 내려 놓고 방해받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핸드폰을 끄면서
내 마음에 계속 올라오는 모든 생각들도
핸드폰처럼 끄는 시늉을하며 생각에
묶이지 않으려고 "세미나 끝나고 생각해도
늦지 않아!"라고 의지적으로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진짜 질문하고 답을 얻고 싶었던 것들도
하나님께서 아시겠지하며 내려놓았습니다.

준비 기도로 "제가 무얼 기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제 영혼육을 사로잡아주세요!
통치해주세요"하면서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찬양이 시작될 때 성령님의 만지심으로
갑자기 많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을 때
드디어 내가 성령님께 사로잡혔구나!하며
기뻤습니다.저의 입술의 고백이 저절로
"아버지 은혜받는 자리로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기도가 계속 나왔습니다.
이 기도는 내 영이 하는 기도인 것을 알게됩니다.
조금 전까지 육신의 생각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음성 듣는 기도 세미나는 주로
윤현숙목사님이 인도하시는데 손기철장로님이 강하고 힘있는 톤으로 말씀하시는 편이라면 윤현숙목사님은 반대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셔서 두분의 반대적인 성품이 서로 조화를 이루시는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설명하신 후
하나님의 음성 듣기 실습시간에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하나님께
여쭤볼 때 세미하게 두번이나 "어여뿐자야"라고
말씀하시고 꽃에 비유하면 어떤 꽃을 닮았나요? 여쭤보았더니 길게 흩트러뜨린 모습의
개나리 꽃을 보여주시는 듯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꽃이였다면 내가 생각한거 아닐까? 의심했을텐데 의외의 꽃이여서 의심보다는
왜? 개나리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하나님께서 여러통로로 인도하시고 계심을
믿고 깨닫지만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싶었고 기름부으심기도도 사모함으로
나아갔습니다.윤목사님께서
한사람씩 손을 잡아주시며 각사람에게
기도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 메세지들을 전해주셨는데 저는 기도를 기다리며 섰다가
드는 생각들에 대한 답을 말씀하셔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보이지않는 묶임들은 자신만 아는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영적돌파를 한 시간이였음을 느꼈고
육적인 생각들에 마음을 뺏겨 은혜를 쏟아버리지 않도록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육적으로 들어오는
상황들 생각들을 무시하며 배운대로 영으로
하나님께 일상을 기도로 나누며 돌아오고
어제는 머리로 정리하느라 공부하듯
지나가서인지 무덤덤하게 느껴졌지만
오늘은 어제 받은 은혜가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 은혜가 더 확장될 것을 마음에 심고
믿고 나아갈것입니다.
기도의 어려움에서 조금 벗어난것 같습니다.

세미나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