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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견갑골 치유 받았습니다.

집회 간증
작성자
오직믿기만하라
작성일
2019-05-09 19:29
조회
898
7일날 집회를 참석했습니다.
장로님께서 "오늘 하나님께서 목과 허리를 하나님 만지실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사실 저는 그 날 목과 허리 문제로 간 게 아니어서 그 말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날 설교시간 후에 간증을 하라고 하셔서
지식의 말씀을 선포하고 들어왔는데
무대 옆에 간증석인지 뭔지 자리가 두 자리 있길래 그냥 거기 좀 앉아서
다른 사람들 간증하는 걸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목이 막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돌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령의 체험?!이라고는 장로님께서 기도하지 말고 서 있으라 할 때 팔이 좀 붕 뜨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은 것 정도였는데
처음으로 외부의 힘이 제 목을 막 움직이는 걸 느꼈습니다.

전 믿음도 없고, 몇 년 전에도 집회를 다녔었는데 원했던 결과가 없어서 실망하고 나가지 않고
그냥 그렇게 믿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께서 그리스도에 붙어 있는 우리는 더이상 정죄함이 없다고 하셔서
믿고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문드문 올라오는 의심과 내 믿음없음에 주저앉곤 했는데
성령님께서 이런 제게도 찾아와주셔서 치유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게, 집회장소를 나와서 버스를 기다릴 때도,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제가 성령님 생각을 하고 몸에 힘을 빼면 여지없이 목과 어깨가 움직여지면서 계속 스트레칭이 되는 것입니다.
전 도대체 이게 뭔가....하고 막 신기하기도 해서
내가 지금 자의로 움직이는 건가 싶어서, 움직여지고 있는 중에 제가 몸에 힘을 주기도 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분명 누군가가 만지고 있어야 나오는 자세이며, 그리고 또 몸이 갑자기 움직여지고 그랬습니다.
제가 성령님만 생각하면 계속 그러기를 오늘까지 그럽니다.
무려 3일째이죠.

성령님께서 제 목과 견갑골을 백프로로 풀어놓길 원하신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이렇게 자세히 쓰는 이유는
저 역시 집회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의심을 갖기도 했었는데
그런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의심을 불식시키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님이 하신 일을 증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