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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희 딸을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회 간증
작성자
hannah1214
작성일
2016-04-28 00:35
조회
1513
저는 지난 2월 마지막 주 화요 집회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집회를 통하여, 귀하신 사역을 통하여 실로 크신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날, 세 가지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첫째,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 딸의 이름이 집회 후, 화면 상의 10명 명단 속에 들어가서 직접 장로님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둘째,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원래 창조의 모습인 아담과 하와의 모습대로 우리의 모습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시는 기도를 하실 때, 저도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저희 딸은 대뇌피질 이형성증으로 인한 다리 경련으로 인해 항경련제를 먹고 있었습니다. 거의 3년 가까이 두 종류의 항경련제 약을 먹었고, 어머니인 저는 죄책감과 미안함과 막연함, 불안 등으로 눈물로 매일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절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도 어쩌면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안들어 주실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치유의 확신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치유집회에서 저는 믿음의 터닝포인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그동안의 나의 인간적인 노력의 짐을 벗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기도해야지만 우리 딸이 나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찌 해야지만 하나님이 나를 한 번쯤 바라봐 주고, 불쌍해서 내 기도를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날 확실히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나도, 나 역시도 하나님 앞에서는 어리디 어린 자녀일 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찌나 편하던지요. 어찌나 홀가분하던지요. 자녀됨의 축복과 놀라운 권세, 아무 조건도 없이 그저 나를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따스한 품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장로님의 기도에 제 온마음을 실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기도하실 때, 저도 처음으로, 저희 딸을 제 품에 품게 되었던 아기집의 형상을, 태아의 형상을 그려 가며, 시간을 거슬러서 그 때부터 치유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그리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 옆에서 제 다이어리에 그림을 그리고 있던 저희 딸이 제게 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엄마인 저의 그림을 그린 후, 뱃속에 동그란 집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제가 놀라서 "이게 뭔데?" 했더니, 아기집이고, 자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한 적도 없는데, 정확하게 저의 기도 속에 있는 그림을 표현해 준 딸을 보면서,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째, 장로님께서 저희 딸을 10분 중에서 첫 번째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가장 어렸기 때문입니다. 장로님의 빛나는 눈을 보았습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기도하신 후, 장로님께서 제게, 이제 딸이 괜찮을 테니 가서 확인해 보고 연락을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방인 집으로 내려 왔습니다. 그 즈음 복용하고 있던 항경련제를 조금씩 줄이는 중에 있었습니다. 치유집회 가기 전에는 리바운딩으로 인해 다시 경련이 오기도 하였으나, 치유집회 이후에 두 달이 지났으나, 부작용이나 경련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이 저의 딸의 6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저희 딸의 간증을 통하여 아픈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 소망이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올해 우리 딸의 생일에 가장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이 곳에 저의 이야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손기철 장로님, 이렇게 귀하신 사역을 해 주셔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우리를 자녀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믿음으로 치유의 확신을 선포함으로 모든 질병을 이기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못난 저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할 수 있어서, 천지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치유집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수 있도록,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