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번,

예루살렘 성전을 오르는 마음으로 스무번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이 어려워져 딱히 할 일도 없다보니 자연스레 구조조정 비슷하게 그만두었는데,

그때 실직의 아픔보다는 예수님께서 직접 일하시는 현장에 갈 수 있음에 기뻐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매주 예루살렘 성전을 오르는 듯한 벅찬 감격과 기쁨으로 다녀왔네요.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주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들을 보면서도

'내가 이게 무슨 호사인가' 싶을 정도로 행복한 여행길이었습니다.

 

지난 주에 돌아오면서 꼭 감사의 글을 올려야지 해놓고 이제사 올립니다.

따로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사인사를 안 드리기에는 제가 은혜 받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많이 애쓰심을 알기에...

 

손기철 장로님, 그리고 함께 일하셨던 모든 스탭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힘든 제 삶속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을 수 있었고,

그래서 환경과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었고,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역이 주님께 더 귀하게 쓰임받기를 부족하지만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사역이 헛되지 않도록 저도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으로 살 것을 결단합니다.

 

제게 좋은 꼴을 먹이신 예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