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감사합니다!

마지막날 집회 때에 찬양 사역자에 대한 기름 부으심을 전이한다고 장로님께서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때 저는 직접 작곡을 하시는 사역자 분이 안수를 행할 줄

알고 있었어요. 제가 신대원을 다니면서 찬양 사역 전공을 하고 있는 전도사이기는 한데...

정말 제가 받아야 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어요. 다른 음악적 실력이 더 뛰어난

분들이 있고... 하나님은 그분들에게 기름을 부으시길 원하겠지... 라구요.

예배가 다 끝나고 기름부으심을 받을 사람이 앞으로 나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저하고 있는 저는 아내가 앞으로 나가라고 하면 나가고 아니면 그냥

집에 가겠습니다 했죠. 그런데 보통 때는 그렇게 앞에 나가라고 하지 않는 아내가

왜 안나가느냐고 어서 나가라고 그러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하나님 뜻인가 보다 하고

나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언제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막상 나가보니 장로님이 기름부으심 기도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졸지에

장로님 안수 기도를 받게 생긴 거죠. 생각도 못했는데...

어쨌든 나온 김에 기도받자하고 기다리다가 기도를 받는데...

받고 나서 특별히 뭐가 달라진 것 같지는 않은데 그날 집에 돌아가는데 머리에 혼란함이

없고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아가를 위한 노래를 나름 작곡을 몇 곡했거든요. 기름부으심 기도를 받기 전에요.

그런데 기도를 받고 난 후에 멜로디를 생각하는 것이 더 쉬워진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기름부으심을 주신 것을 믿음으로 취하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를 통해 사용하시옵소서. 주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