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나눔

집회를 참여한지 한달 조금 넘는 거 같습니다.

처음 갔던 날 집회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일 저녁 자리가 가득 찬 것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겨울이 되면 발목에 가려움증이 생겼습니다. 아토피체질도 아닌데 2~3년 전부터 이 가려움증 때문에 어떤 날은 자가 깨기도하고 계속 가렵다보니 일상 생활이 불편했습니다.

코코넛오일과 바세린, 후시딘을 번갈아 바르며 제 발목은 늘 오일로 코팅이 되어 족욕을 자주 해야했습니다.

지난 주 집회때 치유되는 분 들을 보면서 나는 뭐가 문제지? 왜 내 생각에 붙들리지? 궁금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기도하기전에 시리즈를 매일 들었습니다. 시리즈3편을 보면서 뭔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1) 하나님은 당신을 보실때 당신 안의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보신다

2) 우리가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온 마음을 드려 찬양으로 영광 돌릴때 성령께서 파도치는 것 처럼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내 마음이 온전하지 않더라도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나와 연합되니까 하늘의 뜻이 정말 나한테 이루어지는구나... 그 근거가 내 속의 예수님이었던거구나..
어둠 속에서 불빛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일이되어 예배를 드릴때, 이전과는 다른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냥 참석하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내 안의 주님과 연합된 예배였습니다.

그러던 중 발목이 시원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일부러 발을 이리저리 움직였는데 그 느낌이 여전했습니다.

다른 분들 간증할때 파스붙인거 같다고한것이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집회때 배운대로 치유를 선포했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이 너무 편합니다. 가려움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한국교회를 근심하고 교회의 한계를 생각하던 예배가 기쁨으로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교회 가면 엔돌핀이 솟아납니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릴 뿐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