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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찾아온 기적

영상 간증
작성자
꿈꾸는요셉
작성일
2016-12-17 15:01
조회
1323
나와 내 마음의 분리. 그리스도의 의식으로 나를 보기..

저의 마음에 기적이 일어났어요.

저는 예전부터(옛자아) 선천적으로 워낙 여린 성격에다가..자라나는 과정속에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 늘 외롭고 버려진 마음이 들고 사소한 일 하나에도 마음의 묶임이 있었습니다.

마음의 묶임은 관계에서도 그렇고. 여러 안좋은일이 있을때마다 늘 묶임이 있어. 나도 좀 무딘 성격이였으면 좋겠다.
나도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담담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제가 제일 부러워 하는 사람이 무슨 일이 있어도 쉽사리 마음이 요동치지 않는 무디고 담담한 사람들을 가장 부러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나의 모습이 너무 싫지만.. 그것의 원인은. 저의 과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이 약함과 연약함을 한분이라도 감싸주시는 분이 있었으면 좀 덜했겠지만.. 친정 부모님께서도. 주위 사람들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특히 가정에서는 저의 이 여린 마음을 늘 못마땅해 하시고 질책만 하시는 부분이 있으셔서..

저도 이런 저의 마음이 느껴질때마다. 나는 도대채 왜이럴까. 이런 생각이 들며 자책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흘러. 2008년부터 손장로님의 말씀도 자주 들으며..
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거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여려도 약해도.. 이 모습을 만드신. 내 모습을 만드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우리 주님의 마음이 느껴지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저를 언제나 위해주시고. 아껴주신다는거.. 그런거 알면서 조금씩 치유가 된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감싸주니..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다른사람들 처럼 꿋꿋하게 씩씩하게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요즘 강조하시는 나와 내 마음의 분리라는 것을 계속 생각하고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안좋은 일이 두개가 있었습니다.

5년 운전 기간동안 한번도 사고가 난적이 없었는데. 이번 12월에만 차 사고가 두번이 났고.
그 과정들 속에서 이상하리만치. 저에게 불리한 쪽으로 일처리가 돌아갔습니다.

세상법이 그러하니.. 두개의 사고 다 제가 책임을 지는 쪽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 보험료 할증이라던가 여러가지 왜그랬을까.내가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속상하고 자책하는 마음을.. 그리스도의 의식으로 보게된거 같습니다.

아. 내가 지금 이런 마음이 드는구나. 그래도 괜찮아. 이건 나의 옛자아의 반응이니..
마음의 기적이 일어난것입니다.

예전같았음. 제가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견디지 못했을겁니다. 또 마음이 요동치며. 저의 잘못에 대해 수없이 자책하고 슬퍼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나는 왜이러지. 하며 낮은 자존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마음이 안들면 거짓말이겠지만. 좀 속상한 마음은 있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옛자아의 반응이라는걸 아니까. 그건 내가 아니니까. 상황은 있지만. 내 본질은 바뀌지 않으니까!!

저는 이것이 그 어두운 세상 주관자들의 일임을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이상 속지 않습니다. 아무리 환경과 상황이 바껴도. 무슨일이 일어나도. 마음을 지키겠습니다.
내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아니.. 더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드려요..

두건의 사고가 있었지만. 무사하게... 차는 많이 고장이 났지만 천사들이 지켜주셔서 몸은 병원을 안가도 될만큼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하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리고....
보험으로 처리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신경 많이 안쓰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하나님 저는알아요. 제가 많이 아직도 여리고 부족하다는걸요...
하지만. 저는 이제 저의 이 연약한 모습을 부정하려 하지도, 자책하지도 않아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드셨으니깐여..

그래서. 이제부터.. 저는 이런 저의 부족함을 잘 이해하고 사랑해 줄게요.

하나님 아바 아버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우리 하나님을 백프로 철썩같이 믿고있어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여..
저는 우리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실지. 그것만 기대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아버지 안에 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