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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나눔

자유케 되었으며, 회복되었습니다.

미분류
작성자
yeinmom
작성일
2017-03-23 17:14
조회
1184
시간을 두고 글을 잘 써서 간증문을 올리려고 했으나, 바로 간증하지 않으면 마음이 둔하여져 은혜를 잃어버릴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내게주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간증하고자 합니다.

저는 강원도 시골에서 초·중학교까지 다니고 고등학교는 강원도청 소재지인 춘천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언니가 춘천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 저까지 그곳에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곁을 떠나 낮선곳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학교생활중 친구문제로 마음에 어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는 다른 친구와 더 친했고, 그 친구에게 마음이 쓰여 내게 다가와 손내미는 또 다른 친구가 있었으나, 내성적인 성격탓에 내게 다가오는 친구를 받아들이기보다 나를 외면한 친구에게 더 연연해 하다보니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같이 등교를 하던중 저만치 앞에 반친구가 가고있어 같이가려고 친구의 이름을 "ㅇㅇ야"하고 불렀는데 친구는 못듣고 더 앞에 있는 다른 친구에게 달려가 그 친구와 함께 가는것이었습니다. 그순간 실망하는 마음이 들면서 제몸에 뭔가가 턱하고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명히 무언가가 들어온 느낌을 지금도 기억하는데 그순간은 정서적인 불안함들이 쌓여있던 상태에서 상한 감정에 매여있다보니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도 안해보고 영적인 쪽으로 전혀 알지못해 그냥 지나쳤습니다.(이제서야 그것이 나의 불안한 감정을 틈타 악한영이 들어왔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날이후 저는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마음속에 두려움이 밀려오면서 사람이 두려워지기 시작해 사람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수 없었으며 2,3학년이 되어서는 같이 몰려다니는 친구들이 있긴했으나, 마음을 나누는 깊은 교제를 하지 못했고 그날이후 다른 악한영들이 더 많이 들어와 저는 어떠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곳에 가면 마음이 더 불안해지고 심지어는 심한 공포감에 식은땀까지 흘리게되어 내가 내자신을 통제할수 없었고 그때마다 비참한 마음에 죽음까지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가서도 늘 두려움에 내 자신을 주체하지 못해 신경안정제를 먹은적도 있었습니다. 누구에게 얘기도 못하고 상태가 점점 심각해져 벼랑 끝에 섰을 때 어렸을 때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사람 있는 곳에 가기 힘들어 교회에는 가지 못했지만 매일밤 간절히 하나님을 찾은지 1년이 되어가던 어느날 밤 갑갑한 가슴에 잠이깨어 기도하던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시원하게 해주시는 성령님을 체험하고 그 순간 영안이 열려 육신의 눈을 감았는데도 방안의 모든 사물이 보이는 체험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성령체험을 한후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졸업후 고향지역의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어렸을 때 다녔던 고향교회에 직장동료와 함께 다니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자 그동안 시달려왔던 불면증은 씻은 듯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저를 괴롭히던 그 문제에서 만큼은 해결받지 못해 늘 사람들을 대할 때 두려움으로 대하고 때때로 공포속에 나 자신을 통제할수 없는 공황상태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직장생활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는 불안함에 늘 하나님을 찾았고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도 듣고, 극도의 공포로 힘들어 할때면 그때그때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해, 세미한 음성을 통해 저를 위로하시고 힘을 주셨습니다.
내안의 성령님께서 “두려워 말라!”고 하시는 음성도 여러번 들었으나 공포가 크게 마음에 자리하고 있어 마음의 평안이 오지않고 늘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내안의 성령님의 임재를 확신하면서도 마음의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문제로 늘 매달리고 기도했지만 변화되지 않았고, 정말 이 문제 때문에 내 삶에 평안함이 없는 것을 생각할 때에 이젠 정말 이렇게는 못살겠다 하나님께 매달려 고침의 응답을 반드시 받아야겠다 결단하고 작정기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에(작년 가을즈음) 저는 늘 유튜브로 유명한 목사님들 설교를 듣곤 했는데 그날도 말씀을 고르던중 우연히 손기철 장로님의 치유집회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제목은 “악한 영으로부터의 자유함을 얻자!” 였습니다. 그 외에도 유튜브에 올라온 많은 집회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하는 내가 진정한 내가 아니므로 옛사람인 생각하는 나를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진정 거듭난 나이며 성령님을 통해, 말씀을 통해 상한 마음을 고쳐나가야 한다는 말씀, 마귀는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내가 나라고 속이고 있다는 대목에서 고등학교 시절인 17세부터 지금까지 30여년간 내가 마귀에게 속아 살아왔구나가 무릎이 탁 쳐지며 깨달아졌습니다. (사실 신앙생활 하면서 부흥회시 목사님이 말씀 전하실때 내속에서 뭔가 빠져나가며 잠시나마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던 경험을 비롯하여 악한영에 대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여러차례 경험한 사실이 있었으나, 그것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 깨달음은 30여년이란 오랜세월동안 마귀에게 속아 살아온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정한 나로 살기위해 나자신을 매일 부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잠자던중 꿈이 아닌 것 같은 꿈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마귀의 존재가 느껴지며 마귀가 나의 양팔을 잡아 뜯으며 “열어! 열어!”하며 정말이지 살점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양팔을 잡아 뜯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러가라”하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들려고 하는데 마귀가 내게서 떠나가는 것이 보이고 수갑에 하나로 묶여있는 나의 두손에서 그 수갑이 탁하고 풀어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세미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며 살아라!’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생생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날은 특별히 내가 부족한 내자신(옛사람)을 부인하려 더 노력했던 날이었습니다. 십자가가 보였는데 처음에는 십자가에 붉은피가 조금 보이더니 점점 더 붉은피가 십자가에 많이 물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 나름의 해석으로는 예전의 경험에 의해 다시 두려운 마음이 들때에 내가 내자신을 부인하는 횟수를 점점더 늘려나갔기 때문에 옛사람을 더 자주 십자가에 못박게 되어서 십자가가 더 붉게 물들었던게 아닐까 생각하며 다시 잠자리에 누웠을 때 하나님께서 세미한 음성으로 “회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30여년간 그렇게 속아 살아왔으므로 쉽게 확 변화되지는 않지만 지금 저는 어떠한 부분에서는 나자신을 부인하여 아주 많이 마음이 치료가 된 것을 확연히 느끼고 있습니다. 두려워질때마다 마음속으로 “이건 내가 아니야” 라고 하며, 마음속으로 예수님께 달려가 피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럴때마다 조금씩 그러한 내마음이 치유되고 힘들었던 상황들이 변화되고 있는 것을 확연히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세월 마귀에게 속아 살아온 제가 간절함으로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정말 우연히 집회영상을 보게 하시고 진리를 깨닫는 순간 저는 사막에서 우물을 찾은 사람과 같은 희열을 느꼈습니다. 현재 실제로 변화되고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고 있고요. 간절함을 가지고 찾을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같은교회에 남편을 여의고 환청에 시달리시는 권사님이 계셨는데 집회영상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며칠후 너무 좋아졌다며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악한 사탄의 세력에 묶여있는 우리에게 자유의 선물을 주신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년 가을즈음에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제가 10년전부터 겨울철이면 밤으로 목과 코가 심한 건조감을 느끼며 목이 많이 간질거리고, 코는 숨쉴때마다 아픈 증상이 있어왔는데 약과 민간에서 좋다는 음식들도 잘 듣지않아 겨울철이면 여러날을 잠을 잘 못이뤘는데 어느순간 고쳐졌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겨울 그 증상이 한번도 나타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어느순간 깨달았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ㅇ. 작은 글씨로 너무 장황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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