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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느림을 하나님께서 만지셨어요.

집회영상 간증
작성자
Jo지현
작성일
2020-12-02 13:05
조회
1438
안녕하세요.

유튜브를 통해 장로님 설교를 듣게 되었고,
사모함이 생겨서 헤븐리터치에 중보기도요청을 드렸고 기도도 꽤 오래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전 정신과에서 치료를 권할정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져있는 상태였고,
늘 두려움에 움추려있었습니다.

늘 건강에 대한 염려로 불안하고 힘들어했고, 정신과에서는 예전에 앓았던 공황장애의 한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부분을 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장로님 설교도 듣고 세미나도 듣고 책도 읽고, 헤븐리터치에서 중보기도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할때
저는 저의 건강염려증을 놓고 기도를 하는데
자꾸 자녀에 대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저희 아이는 3살부터 발달이 느림을 알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지금은 6살입니다.
현재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 하나님께 울며불며
나는 느린아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너무 힘들다고 울며 불며 기도했을때,
하나님께서 " 너와의 이시간이 참 기쁘구나.." 말씀하시는데,
너무 죄송해서 눈물은 나오지만,
"그런데 하나님..무슨말씀이신진 알겠지만 전 지금 아이를 정상으로 만들겠단 말이 듣고 싶다고요"라고 계속 제 말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점점 제 기도를 바꾸셨습니다.

"하나님 전 이아이를 슬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전 이아이를 근심하지 않습니다"
그날 거실에서 통곡을 하며 쏟아내었던 기도의 시간을 잊지 못합니다.
전 그날 이후 신기할 정도로 아이에 대한 염려가 더이상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발달 속도는 가속을 내었고,
기쁨과 감사가 있었지만 예전처럼 마음이 둥둥 뜨진 않았습니다.
마치 마땅히 그렇게 될 일이 되었던것마냥 한발자국 뒤에서 하나님의 만지심을 지켜보고,
제가 주인이 되려고 한번씩 올라올때마다 그 연약함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어제는 치료가 있는 날이었고,
치료후 상담시간에 언어치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조만간 치료를 마무리 해도 될 것 같다고..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