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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생겼던 결절종이 사라졌습니다!

미분류
작성자
aogun
작성일
2020-11-29 01:10
조회
1591
8월말에 손바닥에 갑자기 1-2센치나 되는 혹이 발견되어서 수술을 해야했습니다. 수술시 회복까지 몇주가 걸리는데 시간적 여유도 없는 상황이어서 고민하던 중, 더 큰 혹이 있었지만 기도로 사라졌다는 동역자의 간증을 듣고, 기도로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기도하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HTM 화요집회 때마다도 실시간으로 예배 드리며, 느낌과 보이는것과 상관없이 선포하고 기뻐하고 영광 돌리는 것에 순종하려고 하였습니다.

단번에 없어지진 않았지만, 기도하며 조금씩 통증도 줄고 크기도 줄고 있는 것이 느껴졌는데, 11월 중순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기 전, 환부가 엄청 뜨거워지고 다른날보다 너무 통증이 심했는데, 처음엔 손이 갑자기 안좋아진줄 알았지만, 그 날 이후로 혹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때 만지셨나봅니다. 이리저리 보고 만져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ㅠㅠ 할렐루야! 주님께서 깨끗케 치유해주셨습니다! 온전케 하셨습니다!

몇달전에 병원에서는 입원해서 수술받고 조직검사 해봐야 한다며, 혹이 크기도 있고 스스로 줄거나 없어질 수도 없고 그런 케이스를 본적도 없으시다고 장담을 하셨는데, 하나님께는 역시 불가능은 없었습니다! 정말 완전히 사라지고 오른쪽 손바닥과 똑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삶 속 다른 어려움과 문제들에 대하여도 믿음으로 다시 보는 것을 알려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단번에 낫지 않을 수 있고, 단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그러다 때론 더 안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할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절대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주님을 보아야 하는 것을 더 배워갑니다. 문제의 해결 여부를 떠나 그냥 주님이 어떤 분이심을 더 알아가고 그 가운데 온전히 믿고 맡겨드리고 신뢰하며 주님만으로 기뻐하는 것을 훈련 받고 있는 요즘 몇 달입니다. 어렵지만, 이런 저런 일들 속에서 주님만 더욱 선명하게 남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계속 선포하고 말씀을 심고 하나님께 감사 올려드리고 기뻐하는 법을 배워가고 훈련 받게 하심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타이밍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모든 것을 하시는 그저 '하나님' 그분 자체를 알아가고 신뢰하는 것을 얻어가는 하루하루 되어가니 은혜입니다. 비록 작은 병일 수 있었던 손바닥 사건이지만 이를 통하여 손바닥을 넘어 제 삶 구석구석의 영역들에 있어서 주시는 깨달음과 보게 하시는 것이 있었던 주님의 일하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