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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수학문제를 풀어주셨어요 2

집회 간증
작성자
hojeongyo
작성일
2022-12-10 00:40
조회
753
저는 중학교1학년 학생입니다.
며칠 전에 예수님이 수학문제를 풀어주신 일로 간증을 올렸었던 학생입니다.

몇주 전에 화요치유집회에서 장로님께 기도를 받았고
공부할 때 나의 애쓰는 노력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하시도록 허용하라는 말씀을 지키려고
기도하며 공부에 임하고 있던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날 저는 새벽 2시반에 밀린 수학숙제 때문에 문제집을 풀고 있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졸리기도 하고 할머니가 새벽에 깨시기 때문에 혼날것 같기도 하고, 내일 아침에 못일어나서 지각할거 같기도 한 근심의 마음이 몰려왔습니다.
그런 상태로 한장 남은 수학 문제집을 풀려고 하는데, 쉬운 개념이어서 내 힘으로 할수 있겠지 하고 문제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푼 답이 객관식 보기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몇번을 풀어봐도 답이 보기에 없어서 순간, 아 내가 기도하지 않고 또 내 힘으로 문제를 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예수님께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제 힘으로 할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내려놓습니다."
기도하는 도중에 갑자기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었는데, 제 내면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온 것입니다.
"믿으라"
이 세글자였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이 하늘도 아니었고 외부도 아니었고, 제 내면에 어떤 존재가 있어서 거기로부터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하나님의 음성이라서 심장이 뛰었습니다.

아 내가 이 문제를 자꾸 틀리니 내 힘으로 못풀겠다는 심정으로 대했던 것을 알게 되면서, 풀수 있으리라 믿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 문제를 다시 보았는데,
방금 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의 힌트가, 문제 속에 있었던 것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중심각을 구하는데 부채꼴의 호의 길이가 관계가 있는데 아까는 호의 길이가 전혀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즉각 답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제 안에서 이 늦은 새벽에도 저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