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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저예요!!!

집회영상 간증
작성자
농부
작성일
2023-04-21 00:48
조회
639
안녕하세요.
저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 한지 18개월째 입니다. 무신론자는 아니어서 타 종교에서 한 20년 있었습니다.
죄로부터 자유롭고 싶어서 수련을 했는데 어느 날 문득 저의 마음이 노예처럼 몹시 불편해져 있음을 알고 그 곳에서 나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두렵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장로님 가르침 덕분으로 그 것이 뉴에이지적 영성인줄 알지만 그때는 그 체험이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졌었거든요.
이사한 집에 전 주인이 두고 간 현대어 성경을 읽다가 이사야서 43장 말씀에 무릎을 꿇고 인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이 제일 재미있어서 다른 책들은 거의 안 보고 유튜브도 목사님들 설교 말씀이나 간증만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알고리즘에 의해서 장로님 사역 영상도 올라 오더군요.
처음엔 무시하고 안 봤어요. 혹시라도 잘 못 걸려 들까봐요.
그런데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님과 전도사님에 대한 약간의 실망을 하면서 교회도 가기 싫고 새벽기도도 안 나가면서 저에게 우울증이 재발했습니다.
매일이 너무 슬프고 어떤 날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훅 치밀기도 했지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 라는 죄책감과 믿음이 적다는 자책을 하면서요,
그러던 어느 순간 장로님 말씀을 들어보자는 마음이 생겨서 들어보니 왠걸요 ... 깜짝 놀랐쟎아요
제가 10년 넘도록 밥 먹고 도 닦아 깨친 걸 장로님께서 성경적으로 푸시는 거예요.
장로님 만나기 전에 양자학을 들었을 때는 제가 세상과 담 쌓는 동안에 "세상의 정신세계도 똑같이 발전하고 있었구나"가 다였다면
장로님 설교 들었을 땐 "아! 이게 진짜구나" 싶었습니다. 성경 말씀이 더욱 선명해 졌습니다.
유튜브로 지나간 영상만 보다가 손장로님이 궁금해져서 장로님이 쓰신 책은 모두 주문해서 읽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해븐리 터치 집회가 화요일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지난 18일에 처음으로 유튜브로 함께하였습니다. 말씀을 듣는 내내 눈이 떠지질 않아서 꽤나 힘이 들었습니다. 눈을 부릅 뜨려고 해도 안 되고 오히려 잠이 오고 잡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끝까지 참여하고 마지막에 일어서서 기도하는데 장로님께서 "피부가 가려운 분 하나님이 치유해 주셨습니다" 하는데 제가 속으로 '아! 저거 난데' 했어요.
그리고 잠시 후에 장로님께서 또 그러시는 거예요 '유튜브로 함께하는 분들 중에도 저예요"하고 믿음으로 받으시라고
제가 언제부턴가 샤워할 때 피부가 가려워 미칠지경이었거든요. 근데 다 나았어요. 아빠가 선물 주신 거 맞지요? 아빠가 항상 함께 계시다는 것 알게 하시려고 선물 주신 거예요.
아빠 고맙습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아직은 신앙이 어려서 헷갈리는 것이 많구요, 배워야 할 것도 너무 많아요. 기도도 잘 못하고 과거에 사로 잡힌 뼛 속 깊이 또아리 튼 귀신을 쫓는 방법도 잘 몰라서 귀신이 자꾸 갖고 놀려구 해요.
그러면 그냥 혼자 말해요. " 아무리 그래도 난 하나님의 자녀야, 너 따위가 날 건들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