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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해 다시한번 살려주신 하나님

미분류
작성자
하종
작성일
2024-05-22 08:42
조회
281
저는 최근 인생에서 너무도 큰일을 겪으며 제 인생은 물론 신앙을 다시 돌아보게 된 사람입니다. 저는 의사라는 직업으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며 개원을 하여 성공을 거두는 모두가 부러워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신앙은 어릴 적 부터 유지해오고는 있었지만 저의 일상은 사실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은 그저 주일에 한번 교회가는 것으로 제 도리를 다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세상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해서는 안될 음주운전을 하였고 이로 인해 소중한 한 생명을 죽게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저는 구치소에 갇혀 죄수의 몸이 되었고 이루었던 모든것이 하루 아침에 모두 사라지고 무너졌습니다. 아이들은 졸지에 아빠 없이 지내게 되었고 운영하던 병원도 급히 매각해야 했고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일상이 모두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구치소에 갇혀 있는 동안 좌절과 후회, 자책으로 괴로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힘들어 하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매일같이 눈물을 흘리며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큐티책 하나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책을 펼쳤고 첫 내용, 첫 문장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교만하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좋은 직업으로 살면서 병원을 경영하면서 제 삶의 주인이 돈이 었고 제가 잘나서 모든것이 성공한다 착각 속에 살아왔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본이 되지 못한 모습 속에서 얼마나 교만했던 저를 떠올렸습니다. 물론 사고가 저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지만 모든 삶의 흐름과 감당하기 어려운 이런 일들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계실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알게 하시려고 매를 드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저의 잘못과 교만, 그리고 살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못했던 모습들을 회개하며 구치소에서의 새벽 시간에 깨어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그저 우연히 생긴 일이 아님을, 그리고 이 기회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해 제 삶을 되돌릴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우러러 보던 자리에서 세상 가장 낮고 비참한 죄인의 신분으로 구치소 생활을 하며 뉘우치고 성경을 보며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의 규모가 제법있었기에 쉽사리 매각이 되지 않았고 저의 상황을 악용해서 그저 헐값에 병원을 인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전혀 생각지 않았던 친구가 매각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 친구를 통해 자칫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빠질 뻔한 병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재판을 준비해야했기에 합의와 변호사 선임의 문제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번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아내의 지도 교수님을 통해 30여년 동안 연락없이 지내던 동기 변호사님이 사고 있기 얼마 전 연락이 되었고 아주 높은 자리에 계시다 최근 변호사 개업을 하신 분이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피해자 가족들을 담당하던 변호사가 저의 변호사의 동기? 와 친분이 있는 분으로 소통과 합의에 어려움 없이 모든 일들이 수월하게 흘러갔고 합의 과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가해자인 저의 편에서 많은 일들을 도와주신 참 기이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가족들의 생계가 염려되었으나 아내의 하던 일들이 너무도 잘되어 다행히 생계의 어려움 없이 아이들은 제가 없는 기간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1년의 시간동안 재판을 하며 구치소에 갇혀 지내는 시간동안 이 모든 일이 저의 잘못됐던 삶을 되돌리고 깨우치기 위한 하나님의 고난과 연단의 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아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허락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다행히 일상으로 복귀하여 열심히 일하며 예전처럼 세상을 향했던 삶을 하나님께로 돌리려고 노력하며 고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기 전에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겪기 전에 우리들은 잘 살고 있는지, 우리들의 신앙은 잘못되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제자리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저또한 다시 잘못된 길을 걷지 않도록 항상 노력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