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알고싶어요 성령님 | |
저자 : 손기철 | |
출판사 : 규장 | |
발행일 : 2012-11-05 | |
페이지 및 크기 : 320page / 145*210mm | |
판매가 : 13,0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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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죠?”
성령치유사역 권위자 손기철 장로의 성령님에 대한 체험적 안내서
성령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체험하며 이해하고 동행하는지
그분의 능력을 어떻게 받고 사용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이고 속 시원한 대답
말씀과 더불어 성령체험과 기름부으심, 각종 은사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세요!!
이런 독자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성령님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깊이 만난 적이 없는 분
* 성령체험이 궁금하지만 혹시 잘못될까봐 두려워서 주저하시는 분
*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으심을 받고 성령의 은사 받기를 사모하시는 분
* 성령님과 늘 친밀하게 동행하기를 꿈꾸고 원하시는 분
* 성령으로 충만해서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원하시는 분
성령님을 진심으로 환영해보세요!!
사모하고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찾아오시는 성령님, 이젠 꼭 만나세요!
이 책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고 삼위일체 하나님 중 삼위(三位)이신 성령 하나님에 대해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 성령체험을 하기 원하거나 성령체험을 했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그리스도인들, 영적 세계와 성령의 역사를 좀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이 책은 성령에 대한 신학적, 이론적 관점에서 쓰여지지 않았고, 성령 하나님과의 관계적 관점, 주의 뜻을 이루는 실천적 관점, 말씀이 실체로 이루어지는 경험적 관점에서 기술되었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령님을 만나서 자신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삶을 사는 놀라운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성령님을 갈망하고 환영하세요!
안타까운 두 번의 경험
과거를 되돌아볼 때 제 신앙생활에서 정말 소중했지만 동시에 너무나 안타까웠던 기억이 두 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물세례를 받았을 때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주이시고, 나의 주님이시란 사실을 받아들였을 때 저는 중생(重生)했고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물세례를 받을 당시 저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물세례를 받을 때 나의 육(肉)과 혼(魂)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했습니다. 내 생각이 완전히 사라지고, 내 감정이 새로워지고, 내 육신의 껍데기조차 전부 새롭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세례식 이후 변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세례 받을 때 이마로 흘러내린 물만 차갑게 느껴졌을 뿐입니다. 비록 제가 상상했던 체험이나 감각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저는 믿음으로 물세례를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온 마음을 다해 예수님이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主)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저 같은 인간을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크게 느껴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주(主)를 섬기고자 했습니다. 일찍 나와 예배당의 문을 열고, 성도들을 안내하고, 바닥 청소를 하고, 주보를 만드는 일까지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너무나 모순적이었습니다. 일상의 삶과 신앙생활은 분리되어 있었고 내가 받은 구원을 확인하고자 ‘내 열심’으로 신앙생활 하면서도 정작 내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내 믿음’으로 그것을 붙들기 위해 부단히 애썼기 때문에 내가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지 않거나 주의 일을 행하지 않을 때는 금세 그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두려워지곤 했습니다.
두 번째는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1년쯤 뒤에 성령강림의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기도 후 목사님이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실 때 성령님이 강력하게 임하셨습니다. 머리가 타는 것 같았고, 허리가 계속 접히다 못해 부러질 것만 같았습니다. 속으로 ‘왜 이렇게 누르면서 기도하시지’ 하는 마음이 들어 몹시 불편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목사님은 제 머리에 손만 얹었을 뿐 힘을 주어 누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였습니다.
마침내 더 참을 수 없어 “이제 그만하세요, 이러다간 내 허리 부러져요!”라고 외친 것 같은데 나도 모르는 말이 내 입에서 나왔습니다. 그것도 나중에 목사님이 방언을 한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교회 문을 나섰을 때 저는 마치 구름 위를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한 것 같고, 뭔지 모르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현상은 삼 일 정도 가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저는 성령에 대해서, 성령체험에 대해서, 방언에 대해서, 그리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가 불행하게도 하나의 체험으로 끝나버리고 만 것입니다.
성령님에 대해 무지했던 신앙생활
이후에도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성령님에 대해 무관심하고 은연중에 부정(否定)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더욱이 다양한 성령체험과 성령의 역사에 대해 들을 때마다 ‘나도 옛날에 그런 적이 있었지’라는 정도로 생각했지,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야기였고, 성령의 역사는 초대 교회에 국한된 일이라는 개념이 어느새 저를 사로잡고 있었고, 말씀보다 현상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은 위험하고 결국 신비주의로 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너무나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성도들의 권유로 열심히 방언을 했지만 내가 하는 방언 자체에 의심이 들었고, 성령님께 의지하는 방언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성령의 감동을 경험한 후부터 비로소 방언이 유익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저에게 성령님에 대해서 그리고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제가 납득할 만큼 제대로 알려주는 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 자신이 불편한 진실에 대해 듣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성령님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이상히 여겨 그들을 의도적으로 피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졌던 전통적이고 올바른 신앙관은 체험을 쫓아가기보다는 오직 말씀만 붙들고 자신을 쳐서 복종시킴으로써 주(主)의 뜻에 일치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성령님의 2차 방문
저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저의 의(義)로 최선을 다하는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결국 제 삶이 완전히 핍절하게 되었을 그때, 성령님이 저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 《고맙습니다 성령님》(규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육신으로 최선을 다한 내 신앙생활의 말로(末路)를 보았기에, 그때부터 저는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을 안은 채 성령님에 이끌려 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위로부터 성령을 부어주셔서 나의 혼과 육을 만지실 때 성령님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로부터 형성된 거절감, 거짓말, 수치심, 죄책감, 분노, 부정적이고 거짓된 내적 맹세, 잘못된 상상과 왜곡된 믿음 체계, 용서하지 못함과 원망 등 내면의 상처와 쓴뿌리를 치유하셨습니다. 이때 비로소 저는 성령 안에서 말씀이 살아 역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 하나님에 대한 갈망함은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기름부으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나의 마음 그리고 실제적인 내 삶의 변화는 내 노력이 아닌 성령님께서 나의 혼과 육을 다스리시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난 뒤 깨달은 가장 놀라운 사실은 내가 나의 의로 최선을 다해 갈등하며 신앙생활 해온 그때에도 성령님은 괴로워하셨지만 늘 나와 함께하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마치 어린 시절에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고 비뚤어져서 결국 어른이 된 다음 스스로 생각하기를 ‘어릴 때 내 주위에 누군가가 나를 붙들고 좀 더 제대로 살라고 말해주었더라면, 나를 때려서라도 제대로 가르쳐주었더라면 이 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것처럼 저도 ‘왜 그때 성령님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 않았을까? 왜 누군가가 나에게 성령님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았을까?’라는 후회 아닌 후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저처럼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쓰여졌습니다.
성령님에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시작한 다음부터 저는 성령님의 감동하심과 위로하심과 계시하심과 보호하심 그리고 그분의 권능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성령님과 그분의 나타나심과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배운 바가 없고, 그것을 별도로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성령님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하려고 하면 많은 선배 신앙인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목사님조차 회피하거나 걱정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체험주의와 신비주의에 빠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에 관련된 많은 국내외 서적을 읽었지만 내 신앙의 의문들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을 얻기는 어려웠습니다. 어떤 책들은 너무 이론적이고 사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실어서 읽고 난 뒤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모호했고, 어떤 책은 성령체험이나 성령사역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 차 있을 뿐 정작 올바른 성령체험과 성령사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었으며, 또 어떤 책은 성경 말씀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체험적인 신앙만을 다루어 많은 두려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성령님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책
지금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기도하고 치유하고 신앙생활에 조언을 하면서, 과거 저와 같은 신앙 여정의 단계를 지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기독교 신자들도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이 성령 하나님을 만나 그분과 동행함으로 성부, 성자 하나님을 만나고, 주의 은혜 가운데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에 기초한 올바른 체험적 신앙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님과 동행하다보면 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시원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고 삼위일체 하나님 중 삼위(三位)이신 성령 하나님에 대해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 성령체험을 하기 원하거나 성령체험을 했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그리스도인들, 영적 세계와 성령의 역사를 좀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 주(主)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이 책은 성령에 대한 신학적, 이론적 관점에서 쓰여지지 않았고,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오순절과 은사주의 교회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공감할 수 있는 성령 하나님과의 관계적 관점, 주의 뜻을 이루는 실천적 관점, 말씀이 실체로 이루어지는 경험적 관점에서 기술되었습니다. 성령의 조명하에 말씀에 기초하여 기술했지만 저자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령님을 만나서 자신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삶을 사는 놀라운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Heavenly Touch Ministry 손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