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기침 대전중부지방회 손기철 장로 초청 집회
35개 교회와 성도 5천여명 참석, 은혜 만끽
<5000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집회 시작 전부터 예배당을 메우고 찬양으로 뜨겁게 말씀치유집회를 사모하고 있다.>
대전교계에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집회가 열렸다.
치유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손기철 장로(해븐리터치 미니스트리 대표, 온누리교회)를 초청한 집회가 기침 대전중부지방회(회장 김광복 목사·서대전침례교회) 주최로 지난 18일(수), 19일(목) 양일간 대전대흥침례교회(담임 안종만 목사, 명예대회장)에서 개최됐다.
집회에는 지방회 소속 35개 교회와 성도 5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령의 나타나심과 치유하시는 주님을 애타게 부르짖었다.
말씀치유집회에 대한 갈망이 컸던 지 집회가 열리기 두 시간 전부터 예배당은 성도들로 꽉 메워졌다. 기도로, 성경말씀으로, 찬양으로 준비하는 모습들이 곳곳에 펼쳐졌고 이내 합심기도로 집회를 사모했다.
찬양 시간에 임하는 성도들의 모습에는 치유에 대한 강한 열망이 엿보였다. 자녀와 부모가 손에 손을 붙들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나가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집회를 갈망했다.
기침 대전중부지방회 회장 김광복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 계서로다.’(시121:1-2)라는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삶의 고백이 되기를 원해 손기철 장로님을 모시고 이번 대성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손기철 장로는 보통 키에 학구적인 이미지를 풍기며 부드럽고 명료한 말투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강단에 오른 손기철 장로는 “하나님은 당신에게 기름 부어주길 원하신다”면서 “기름부으심이 없으면 이 땅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힘이 없다”며 성령의 권능을 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진정 생명 얻는 회개를 통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름부으심을 주실 것이다”고 말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살고 싶다면 기름부으심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장로는 ‘고맙습니다 성령님’ ‘왕의 기도’ ‘기름부으심’ 등 잇따라 베스트셀러를 내기도 했다.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인도하는 ‘HTM(Heavenly Touch Ministry) 말씀치유집회’에는 평균 3000여 명이 모이고 있다.
/사진·글=문인창 기자
[충청기독타임즈] 대전 치유연합집회 (3.18, 19) 보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