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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의 악령의 괴롭힘에서 벗어났습니다.

미분류
작성자
늦둥이대디
작성일
2022-06-22 12:41
조회
1418
안녕하세요.
저는 47세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몸아 아프고 마음은 아팠던 사람입니다.

손기철 장로님 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로님 말씀을 듣는게 치유받기 위해서, 현실에서의 시련이 사라지길 위해서 들었기에 그저 맹목적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설교말씀이 가슴에 울리고 눈물이 날때가 있습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는 말씀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안다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고 체험되면서
악령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한게 아니라 하나님이 해주신것입니다.
덕분에 12년만에 처음으로 악령이 내는 소리를 듣지 않고 잠들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참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하나 하나씩 해결하신 문제를 제게 보여주신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부부관계가 안좋아서 아내와 처가가 항상 시험의 대상이었습니다. 10년전에 처음 교회를 나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받아 새벽기도도 다니고 방언의 은사도 받고 너무 기뻣습니다.
다만 그때는 제가 교만해서 그저 주신 복음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깨 무엇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언의 은사도 받고 했지만 현실의 문제는 하나도 나아진게 없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니 더욱더 힘들어져 가기만 했습니다.

아내와의 관계는 나중에는 주님께 제발 이혼시켜달라고 기도할정도 안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몸도 점점 아파왔습니다.
간경화, 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되지만 간경화로 인해서 아무런 처치도 못하는 상황,
심한 골반통증, 역류성 식도 궤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 양쪽어깨 회전근개 사이에 뼈가 자라서 양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 및 뼈 제거 수술, 오른쪽 어깨는 수술한지 6년이 넘었지만
수술이 잘못되서 지금도 많은 통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감당할수 없는 대출까지...

그리고 12년간 지속되었던 악령의 괴롭힘...
주말부부를 하다가 대기업 그만두고 아내의 고향인 강원도 횡성에서 같이 살기로 하면서 첫날부터 쿵쾅 소리에 시달렸습니다. 아파트인지라 층간 소음인지 알았지만 천장 안에서 깊숙히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 천장표면을 때리는 소리가 잠들만하면 들리고 무시하려하면 쿵쿵 작은소리에서 쾅쾅 큰소리로 들렸고 심지어 천장뿐만 아니라 장농, 서랍, 싱크대에서 들렸습니다.
심지어는 집을 두번이나 옮겼는데도 어제까지그 소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0년전 교회를 나갔을때도 더욱 열심히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도 혼자 기도를 하면 쿵쾅소리와 실내에 있는 화분들 작은 나무들이
심하게 흔들리며 기도를 방해하고 두려움을 주었습니다.(물론 창문은 다 닫혀있었고 대낮이었기에 나무들이 흔들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수없이 많은 선포기도를 하고 떠나가라 외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지내다가 아무리 기도해도 변하지 않는 현실에, 아내가 교회 권사님에게 내 뒷말을 하는 것을 들으며 분노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이젠 교회도 안나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소리는 심해지고.. 그래서 걷기 운동하는 중에는 어떻게든 손기철 장로님 말씀을 들으며 제게 은혜가 베풀어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부터는 어떤 설교도, 어떤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젠 안믿기로 다짐했죠.
하지만 그래도 저도 모르게 자꾸 혼잣말로 하나님께 여쭤봤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정말 제 아버지 맞아요? 저 너무 힘들고 아프고 지쳐요!!
혼자서 술을 마시다가, 아니면 혼자서 운전하다가 울분이 쌓여서 소리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정말 제 아버지 맞아요? 저 너무 힘들고 아프고 지쳐요!!" 꽤 자주 그랬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22년 5월에는 밤에 들리던 쿵쾅거리던 소리가 이제는 물건을 집어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자고 있는 중에 막내아이의 색연필이 책상에서 떨어지더니 혼자서 뺑글뺑글 돌더라구요.
정말 무서웠지만 애써 바람이 불었나 외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인지는 모르지만 심하게 소리가 나면 제가 자다가 저도 모르는 방언기도를 하고 있고 제 목소리에 잠에 깨곤 했습니다.(헌 두번이 아닙니다 올해만 한 세번되는듯)

이제는 주변에 얘기를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와이프나 부모님, 형제들에게 말했지만 다들 니가 경제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거 같다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말하며 제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전에 녹음기를 켜두고 자기로 했습니다. 6월 15일과 16일 밤을 녹음하였습니다. 15일에 녹음기를 켜니까 소리가 평소의 10분의 1 수준으로 드물게 들렸고 녹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아내가 들으며 "진짜 소리가 나네" 그냥 그정도.. 신기한 정도.. 난 정말 힘들었는데... 제맘 같지 않더라구요.
16일에 다시 녹음을 하고 그날 역시 자정이 넘어서야 소리가 조금씩 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 네시 12분에 아이 색연필이 던져지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고 네시 14분에는 아이 책상에 있던
책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얼른 불을 켰습니다. 다음날 소리를 들려주니 부모님과 아내 역시 그제서야 제말을 믿고 걱정하며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2년째다 익숙하다. 너무 걱정하지마라 다독이고 또 애써 무시햇습니다.

그러던 다음날 오전 걷기를 하면서 손기철 장로님 설교말씀을 다시 듣는데 장로님께서 손을 내리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기도도 하지말고 성령의 임재를 느끼라고 하시며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서 아버지 말씀이 느껴졌습니다. 아버지께서 "너는 내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왠지 모르게 눈물이 막났습니다. 악령의 소리를 애써 외면하고 심하게 들리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라 했지만 계속 들리는 그소리에 두려웠던 마음과 왜 이제 말씀해주셔요? 라는 마음과 내가 정말 힘드니까 찾아주시는구나 라는 고마운 마음과 이런 저런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그날밤에 소리를 내던 악령의 정체를 봤습니다.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박스를 긁는 소리가 나서 머지 하다가 베란다 창문이 열려서 아파트 앞 편의점에서 술 마시는 남자들이 박스를 만지는구나
하며 책을 읽고 있는데 박스를 긁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빨라졌습니다. 그제야 저는 이소리가 밖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것을 알았고 고개를 돌렸고 막내아이 공부책상 밑에서 손모가지만 올라와서
아이 색연필을 담고 있는 종이상자를 마구 긁고 있었습니다.
잠든 상황도 완전히 불을 끈 상황도 아니고 술이 취했거나 그런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지만 순간 벌떡 일어나서 목검을 들고 책상이랑 주변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집이기에 제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를 깨우고 불을 켜고 다 찾아도 그 손모가지는 다시는 안나왔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라 계속해서 기도했지만 기도할수록 뒷목에 소름만이 계속 올라오기만 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솔직히 그날 낮에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아들이다 라고 말씀해 주시시 않았다면 그날 그 손모가지를 보고 아마 정신이 나갔을듯 합니다.

그래도 그날은 완전히 날을 샜습니다. 그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제가 3일 못자자 아내가 아내의 절친인 이상미 목사님께 말했고 목사님이 자신의 교회 담임목사님과 함께 기도하자고 했답니다.
저는 화를 참으며 말했습니다. 또 내욕하려고? 너는 지금껏 나와의 그 어떤 약속도 지키지 않고 거짓말하고 날 힘들게 하고 한번이라도 내게 사과한적있냐고? 손기철 장로님의 설교 말씀중에도 용서는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니 상대를 용서하라고 하지만 넌 내가 용서하면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어떤 사과도 하지 않는 너가 나에게는 시련이고 악이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화가 난 마음에 다시 잠자리에 누웠고 역시 4일째를 해뜨기전까지 두려움에 잠들지 못했습니다.

6월 21일 저녁에 다시 아내가 친구인 목사를 만나자고 할때 또 화가 났지만 그냥 무시하고 운동을 갔습니다.
누군가를 만나서 상담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행동부터 사과해야 되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며
운동을 하다가 손기철 장로님의 설교 말씀을 다시 들었습니다.
말씀중에 두려워하는 마음 분노하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 그 마음이 본인이 아니라고 본인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 말씀과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생각하지마라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하는지 깨달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순간 정말 그 순간 눈이 밝아졌습니다. 진짜 갑자기 운동하던 체육관이 환해졌습니다. "그래 아버지가 말씀하셨어 너는 내아들이라고", 그리고 악령에게 속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도 내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아내를 미워하는 마음도 내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마귀가 심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두려움과 의심없이 외칠수 있었습니다.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꾸짖어 명하니 사악한 악령,귀신, 저주는 묶임받아 영원히 지옥으로 떠나가라!
그리고 12년간의 악령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밤은 어떤 소리도 듣지 않고 12년만에 처음으로 조용히 잘수 있었습니다. 아직 몸도 아프고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고 아내가 힘들게 하지만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악령퇴치의 기적은
저에게 처음으로 승리하는 경험을 주셨기에 이제는 이길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