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나눔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ㅠㅠ

집회오기 며칠전부터 갑자기 남편의 허리디스크 후유증이 재발했는지 파스를 붙여도 찜질을 해도 전혀 나을 기미가 안보였고 예전보다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져서 몸을 구푸려 세수하는 것 조차 버거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지만 외면하고 집회까지 일단 데리고 가면 이후는 성령님께서 책임져 주시겠지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올라왔습니다.

집회중에도 말씀은 잘 듣는것 같았지만 내내 불편해하는 모습에 제 마음도 조금 편치 않았는데다가 집회가 끝나자마자 기도도 안받고 휑하니 나가버려서 허무하기도 하고 안타까웠지만 내색하지 않고 조용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반전은 지금부터입니다.
남편이 씻고 나오는데 자기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고 세수할때도 아무렇지 않았다며 이상하다고 계속 중얼거리더니 그때부터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장로님에 대한 존경과 칭찬을 거품을 물고 시작합니다.

함께온 다른 가족들이 받은 은혜가 많았지만 다들 제 남편 눈치보느라 조용히 숙소로 들어갔는데 낼 간증할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며 HTM의 모든 사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