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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의 낭"진행이 멈추었습니다.

집회 간증
작성자
HTM
작성일
2017-04-13 16:55
조회
2794
<화요말씀치유집회> 간증 부스에서 나눠주신 간증입니다.

김죽자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러 안과에 갔으나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며 정밀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였습니다.
검사 후 큰 병원에 가보라며, 각막 전공의가 있는 대구 영남대학병원 안과에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모든 검사를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동공확대 안약을 넣으면 앞이 보이지를 않아
보호자가 없으면 보행이 어렵게 됩니다.

검사 후 담당의사는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이 되고, 수술 후 5-6개월은 잘 보이지 않으며,
상태가 좋아질 수는 없지만 실명은 피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4박 5일간 입원을하고, 퇴원을 한 후 약 한 달간은 거동을 말아야 한다며, 수술밖에는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심장이 좋지 않아 부정맥 약을 복용중인데, 전신마취는 너무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수술 날짜를 막연히 2주 연기를 부탁했습니다.

막연한 상태인데 미국에 거주하는 질녀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HTM을 소개하며 <화요말씀치유집회>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저는 반신반의하며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태 불교 신자였던 저에게 예수님을 소개 해
주었고, 마음의 평강까지 전해주었던 조카의 권유였지만 아직은 낯설어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조카사위가 서울역에서 만나서 <헤븐리터치센터>까지 안내해 주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바쁜 사람이기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용기를 내서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결국 조카사위의
안내로 <화요말씀치유집회>에 도착했습니다.

집회가 시작되었고, 찬양을 드리는 시간은 눈물이 쏟아지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생전 처음
경험하는 편안함, 거룩함, 위로감과 희망찬 손 장로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라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표현도 서툴고 찬양도 화면을 보지 않으면 부를 수 없었지만 가슴 가득 벅찬 감동으로
할렐루야! 아멘을 외쳤습니다.

옆에서조용히 지켜보던 조카사위와 저는 집회가 끝난 후 서울역으로 갔으나 마지막 열차를 놓치고 심야버스를
탔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편안했습니다.

수술이 예약된 날 병원에 갔더니 필요한 검사를 마친 후 담당의사는 "진행이 멈추었군요, 하지만 한 달 후
다시봅시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제 병명은 황반의 낭(황반원공)입니다. 각막에 구멍이 뚫리는 병입니다. 한 달 후에도, 두 달 후에도, 넉달이 지난 후에도
병의 진행이 멈추어 수술 날짜는 계속 미뤄졌습니다.

담당의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 "제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며 쑥쓰러움을 표합니다.

HTM을 통해서 치유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