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증나눔

간증나눔

몸에 큰 흉터, 수치심의 치유와 용서

집회 간증
작성자
Joshua0901
작성일
2022-12-26 20:55
조회
894
12월 13일, 올해 마지막 HTM집회를 참석하였습니다.

1~2년 전부터 동영상으로 주로 장로님의 말씀을 들어왔습니다.

저의 간증은 집회 후기에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12월 13일 HTM에서 부르심은 제 생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입니다.

장로님께서 집회 마지막, 치유 기도하시는 중
"흉터 때문에 자기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그 흉터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그 흉터로인해 절망감과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순간에 더이상 나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분이있습니다. 혹시 여기 있으시면 나오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듣는 순간 저는 순간 저의 팔과 다리에 있는 큰 화상이 들킨듯했고 그 것으로 인해 어린 시절 부터 나 자신을 부끄럽게 여겼던 9살의 제가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저는 그것을 아무렇지 않다고 스스로 그 감각, 감정을 마비시켰지만
사실 저는 그 흉터로 인해 어린시절 부터 저를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제가 잘 못해서 다친 화상, 상처, 흉터가 아님에도 저는 저를 탓했고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자라왔습니다.

집회에서는 장로님께서 짧게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사실 저에게는 그것이 마치 제 내면의 치유의 고구마 줄기의 끝처럼.. 모든것이 땅에 뿌리 내렸던 것이 한꺼번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45세의 저는 지금은 정상적인 키에 건강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릴 때부터 자주 아플때 마다, 부모님이 저를 탓했고, 키가 작은 것도 제 잘못, 몸이 아프고 다친것도 제잘못으로 항상 죄책감과 수치심 아래 살았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큰 돌에 맞아 머리가 피투성이가 되었을 때도 제 잘못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시절 더운 여름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집회에서 나올때 처럼 화상이 크게 있는 제 팔을 항상 습관처럼 가리고 다녔습니다. 저도 집회 영상을 다시 보며 놀랜 것은..제가 겨울에 긴팔 옷을 입고 있음에도 그 자리에 나올때 저는 화상이 있는 팔을 어린 시절처럼 가리고 나왔습니다.

집회에서 저는 제가 마비시켰던 수치심, 죄책감의 근원이 해결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알게하셨고 저를 불러내어
'아들아, 네탓이 아니야. 아들아, 네 잘 못이 아니야.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한단다. 내가 너를 나의 종 손기철(장로님)을 통해 너를 불러 내었단다.
아들아. 그 상처는 너의 엄마, 삼촌이 네게 실수 했던 거야. 너도 알고 있던 거야.
그들은 어린 네게 실수 한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 그들은 네 뒤에 숨은 거야.
이제 그들이 이해가 되지? 이제 용서가 되는구나.. 잘했다 아들아..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 장로님께서 콜링 하셨을 때 저는... 부정했습니다.
들키고 싶지 않았고 나가고 싶지 않았고, 난 아니야. 난 용서했어. 난 부끄럽지 않아. 어른이 되어서는 부끄러워 한적 없어..
라고 했지만, "너야. 너를 부른 거야'라는 말씀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다 쓸수 없지만,
그날 집회에서의 콜링은 단순히 몸의 화상으로 인한 수치심의 치유 뿐이 아닙니다.

자신이 연약하고 부끄러워 자신의 가장 귀한 아들인 저 조차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겼던 어머니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고 자란 제가
그 자리를 통해 '너는 너의 어머니를 용서한 거야. 너를 보호하지 않고, 너에게 상처를 준 그들을 너는 용서한거야. 내가 그걸 알아.'
라는 선언이었고 선포였습니다.

이날 집회도 사실 올해 마지막 인지도 모르고.. 그리고 온라인으로 듣다가 언젠가는 한번 가야지.. 막연한 마음만 먹고 있던 터에..
아내가 시간, 기회가 항상 있는 건 아냐. 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왔습니다.

올해 가장 추웠던 날, 그러나 가장 뜨겁게 성령께서 제 몸과 마음을 만져 주셨고 이미 와 계신 성령이 더욱 강하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며칠간 저는 그동안 저를 계속 시험에 들고 유혹에 들게했던 두려움과 욕망들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 그 성령의 불을 소멸치 않게 해야 한다는
손장로님의 이 전의 집회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날 (13일)이후 며칠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이 너무나 다른 경험을 하였으나..
곧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제게 임하고
또 과거의 거짓자아로 저를 미혹하는 것들로 인해 두려움, 죄책감, 분노, 탐욕, 자부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이 것들은 내가 아니야. 내 감정과 생각은 내가 아니야.. 과거의 거짓자아야.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자.
그리스도 안에 결코 정죄함이 없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하루도 말씀과 기적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올해의 52번째 마지막 주일이 지나 이제 마지막 월요일 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정한 시간의 규칙은 의미가 없고, 매일매일 새로운 날이며 새해이고 새 날임을 선포합니다.

비록 인간이 정한 크로노스의 시간은 2주가 지났지만,
다시 이 간증을 쓰며 카이로스의 시간에 영원한 현존으로 계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 저는 또 다시 그 집회에서 저의 콜링과 성령께서 친히 그 수많은 성도님들 앞에 저를 불러내어 선포하신 그 선포 가운데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