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23일 화요말씀치유집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내 삶을 변화시키려고 하지만 그렇게 잘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질병이나 문제를 겪을 때마다 믿음의 시련을 견디기 보다는 문제만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찾기 때문이다. 나는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씀을 필요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문제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씀을 주셨다. 우리는 내가 좀 더 거룩해지고 헌신하면 하나님이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실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배우고 암송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말씀에 따라 행동함으로 그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설교를 들을 때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내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기는 하지만 나머지 시간은 말씀과 상관없이 지낼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 바뀌지 않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행하고 계신다. 우리가 무언가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피흘리심으로 이미 모든 것을 다 갚으셨다. 이제 남은 것은 그것을 우리가 믿느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가를 요구하시지 않는다. 오직 우리의 믿음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것이다. 믿음의 시련을 통해서, 인내를 통해서 내 자신을 포기하는 것을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 가운데 내 자신을 내려놓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신앙은 말씀과 체험이 함께 가야 한다. 삶이 변해야 한다. 삶 가운데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